
PROMETVA
이 프로젝트는 리오 테르세로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오피스 프로젝트다. 산업적이고 기술적인 맥락 속에서, 철골 구조 전문 기업의 사무 공간이 세워졌다. 이 건축물은 생산 구역과 인접하되 독립된 위치에 배치되어, 운영 효율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건물은 대지의 측면에 배치되어 절제된 볼륨으로 구성됐다. 건축가는 건축물의 자연 채광과 수동적 열 제어를 고려하며, 인접한 생산 및 물류 동선과 기능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산업 환경 안에서 과도한 형식적 제스처를 배제하고 명확한 구조 질서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1층은 리셉션을 포함한 출입 공간이 주를 이룬다. 이중 높이의 로비는 상하부 공간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며, 방문자 동선을 명확하게 조직한다. 수평 방향으로 반복되는 철골 포르티코가 내부 축을 형성하고, 행정 및 기술 업무 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용 라운지 옆에는 나선형 계단이 배치됐다. 이 계단은 단순한 수직 동선이 아니라 공간의 중심 장치로 작동한다. 상층에는 두 개의 독립된 사무실과 회의실이 있다. 회의실은 테라스로 확장되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전제는 ‘자체 시공’이었다. 비용 절감의 목적을 넘어, 건물 자체가 회사의 기술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구조 부재는 물론, 가구, 조명, 책상, 플랜터, 옷걸이까지 모두 설계·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업무공간이면서 동시에 기업의 작업 방식을 물리적으로 증명하는 쇼케이스다. 구조와 디테일은 장식이 아니라 기능의 결과로 드러난다.






건축가 카를렌 + 클레멘테 (KARLEN + CLEMENTE)
위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리오 테르세로
용도 업무시설
연면적 360㎡
준공 2024
대표건축가 Mónica Karlen, Juan Pablo Clemente
디자인팀 Melisa Perotti, Agustina Rinaudo, Antonella Soldevila, Fernanda Mercado, Julieta Gaggiofatto
사진작가 Gonzalo Viram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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