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스마트밸리 청년문화센터 : 산업단지의 풍경을 바꾸는 ‘연결과 상생’의 플랫폼

서부산 스마트밸리 청년문화센터는 삭막한 산업단지 풍경 속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담아내고, 휴식과 소통이 공존하는 ‘그린 오아시스(Green Oasis)’를 지향한다. 본 프로젝트는 산업적 경직성이 지배하는 대지에 유연한 건축적 장치들을 개입시켜, 도시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상생하는 새로운 공공 거점을 제안하고자 했다.

설계의 핵심은 ‘커넥팅 프라자(Connecting Plaza)’라 명명된 수직적 소통 공간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스텝’과 전 층을 관통하는 아트리움은 단순히 층을 연결하는 동선을 넘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치고 교류하는 소셜 믹스(Social Mix)의 장이 된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우연한 마주침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싹트게 하고, 가변벽체와 오픈 플랜을 통해 구현된 무한한 공간적 확장성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협업의 가능성을 담아내는 그릇이 된다.

대지 북측에 인접한 장림생태공원과의 관계 맺기 또한 중요한 디자인 전략이다. 건축물은 공원을 향해 시각적으로 완전히 개방된 전망 데크를 제공하며, 다층적인 옥외 공간을 통해 실내외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계획했다. 3층의 웰니스존과 옥탑의 티타임 데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재충전의 공간으로 작동한다.

입면디자인은 주변 공장들의 중량감에 순응하면서도 조화로운 매스디자인과 개방감으로 경쾌한 활력을 부여했다. 추후 증축과 다양한 변화를 담아내는 유연함과 청년들의 감각적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서부산 스마트밸리 청년문화센터는 이제 고립된 건축물이 아닌, 산업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전파하는 혁신의 진원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의 꿈이 연결되고, 서부산의 새로운 미래가 그려지길 기대한다.

 

외부공간 계획 다이어그램
동선 및 공간 계획 다이어그램
배치도
지상 1층 평면도
지상 2층 평면도
지상 3층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희가 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마온
당선작_ 희가 건축사사무소(https://www.pooree.kr)+건축사사무소 마온(https://www.maon.studio/)
대표건축가 김경희(희가 건축사사무소), 강영주(건축사사무소 마온)


대지면적 1,502.00㎡
연면적 1,498.54㎡
건축면적 783.42㎡
건폐율 52.16%
용적률 99.77%
최고높이 16.2m
층수 지상 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
대표건축가 김경희(희가 건축사사무소), 강영주(건축사사무소 마온)
디자인팀 박슬비, 윤소희
조경면적 292.59㎡
주차대수 13대 (장애인주차 1대 포함)
발주처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반응형


마실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03630 | 등록일자 : 2015년 03월 11일 | 마실와이드 | 발행ㆍ편집인 : 김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지희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8길 45-8 1층 | 발행일자 : 매일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