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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 운전보안시설 신축설계 제안설계공모_ 2등작 /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

<풍경의 일부가 되는 변전소>
변전소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와 보안시설의 폐쇄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왔다. 본 계획은 이러한 반복된 문제를 단순한 외관 개선으로 해결하지 않고, 해외의 설비시설 사례처럼 변전소를 주변 경관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방식에서 출발했다. 기술시설을 감추거나 과시하기보다, 지형과 선로, 마을의 전원적 풍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읽히는 공공 인프라로 재해석하였다.

<전통건축의 어휘로 만든 패시브 인프라>
지역의 건축적 언어는 백제건축의 직선적인 처마선, 중첩된 지붕, 안정적인 수평 비례에서 찾았다. 이는 단순한 형태 차용이 아니라 변전소의 성능과 결합된다. 깊은 처마는 외벽 오염과 우수 유입을 줄이고, 경사지붕은 자연배수와 유지관리성을 높인다. 개구부와 풍도는 입면의 장식이 아니라 환기와 채광, 설비 운용을 조율하는 패시브 디자인 요소로 계획되었다.

<풍경과 성능 사이의 입면>
입면은 셔터, 환기구, 창, 처마, 측부 토출구 등 기능 요소를 하나의 질서로 통합해 기술시설의 이미지를 완화한다. 중첩된 지붕과 깊은 처마, 안정적인 수평 비례는 변전소를 연수원으로 오인할 만큼 친숙한 인상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입면은 환기·차양·배수·유지관리 성능을 조율하는 장치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건축의 얼굴로 작동한다.

 

 

배치도
지상 1층 평면도
단면도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
2등작_ 건축사사무소 페이퍼스토리(https://paperstory.kr/)
대표건축가 옥민진


대지면적
3,227.00㎡
연면적
2,368.85㎡
최고높이
21m
층수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표건축가
옥민진
디자인팀
옥민진, 김민경, 노석찬
주차대수
6대
발주처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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